시원스쿨 태국어

태국에서 1년 살았고 그 때 어학원을 몇 달 다니면서 기초까지는 마무리가 된 상태로 한국에 왔으나 사실 태국어공부를 진지하게 이어갈 생각은 없었습니다.

사실 기초 이후로는 한국에서 태국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컨텐츠가 부족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태국어를 활용해서 취업이나 시험같은걸 생각하고 있지 않아서 공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태국어를 모르는 것도 아니고 조금 만 더 공부해볼까 싶었는데 이왕 하는거 좀 재밌게 공부 할 순 없을까 했어요 

영화 프랜드존도 몇 년 전에 넷플릭스에서 재밌게 본 거고 강의 또한 유튭에서 샘플강의 보고 괜찮겠다 싶어서 수강하게 됐는데 생각보다 재밌고 알찼습니다. 

물론 아직까진 태국어를 능숙하게 하는 편이 아니라 영화속 배우처럼 빠른 속도로 말하는건 거의 불가능하지만 일반적인 태국어 수업에선 배울 수 없는 생활 속 표현을 영화를 통해 배울 수 있고 선생님의 강의 또한 매우 재밌고 텐션이 좋아서 온라인 강의지만 집중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태국어 성조가 대부분의 학습자가 느끼는 어려움인 만큼 성조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서 좀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