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태국어

태국어 글자가 너무 생소해서 처음엔 말하기,듣기 정도만 공부하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기본적으로 글자를 모르면 말하기나 듣기 공부에 한계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글자를 읽는것부터 시작해보자 하고 유튜브나 여기저기 무료강의들을 찾아봤는데

강의를 듣자마자 역시 태국어는 너무 어렵다는 생각만 들더라구요..

포기할까 하고 있는데 우연히 무료로 공개된 차나마스 선생님의 태국어 파닉스 강의 1강을 들었습니다.

30분짜리 강의를 저도 모르게 끝까지 듣고 나니 그래도 좀 해볼만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수강을 했는데요, 정말 재밌고 쉽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강의를 한번 듣는걸로는 안되고 배운 자음과 모음, 성조규칙 등을 외우는건 스스로의 몫입니다.

수월하게 배우다가 마지막쯤에 성조규칙과 발음예외 부분이 너무 어려워서 또 한번 고비가 올 뻔 했지만..ㅎㅎㅎ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질문게시판에 문의해서 답을 받고 그렇게 풀어나갈수 있었어요.

물론 아직도 태국어 읽기를 유창하게 할 수는 없지만 배운걸 바탕으로 태국어 공부를 제대로 시작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냥 그림같기만 하던 태국어 글자가 이제 좀 글자로 보이기 시작하고

시작할 엄두도 안나던 태국어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볼 수 있게 해준 강의였습니다.

감사합니다.